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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옥외광고, 페이스북 광고불매운동으로 인한 어부지리 가능성

조회수 : 407 출처 : 참고자료 참조 저자 : 장성준 독일 해외통신원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페이스북 광고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독일의 주요 의료보험회사인 IKK Classic도 이익을 위한 혐오 중단(#StopHateForProfit) 캠페인에 동참했다. IKK Classic은 페이스북을 통해 게재되는 7월의 모든 광고를 취소했으며, 캠페인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hassmelden.de을 지원하는 광고를 진행했다. 이는 네트워크상의 인종차별적 발언이나 신변의 위협, 모욕적인 댓글 등 각종 혐오발언을 알리는 플랫폼으로써 여기에 게시된 내용은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 해당 광고는 페이스북의 상징인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모양의 ‘좋아요’ 표시를 상하반전시켜 주요 이미지로 사용했으며 기차역 승강장 등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게시되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IKK Classic이 페이스북 광고를 취소함으로써 절감된 예산을 옥외광고에 돌렸다는 사실이다. 페이스북 광고불매운동이 지속된다면, 옥외광고전문포털 invidis는 이처럼 소셜미디어로에서 옥외광고로 광고매체가 전환되는 경우가 추후에도 발생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림1]이익을 위한 혐오 중단(#StopHateForProfit) 캠페인에 동참한 IKK Classic

(출처: invidis)


참고자료


https://invidis.de/2020/07/dooh-krisengewinner-stroeer/

https://www.horizont.net/marketing/nachrichten/facebook-werbeboykott-so-nutzt-die-ikk-classic-stophateforprofit-fuer-den-aktiven-kampf-gegen-hatespeech-184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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