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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창문에 HDMI 입력? 창문이나 거울을 사이니지로 만들 수 있는 ‘투과형 필름 LED 디스플레이’

조회수 : 1075 출처 : INTERNET Watch 저자 : 박미경 해외통신원

초스마트 사회 ‘Society 5.0’에 초점을 맞춘 전시회 ‘CEATEC 2019’에서는 이벤트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대기업 이외에도 중소기업들도 다수 출전하여 독자적인 기술이나 사회 과제의 해결 수법을 어필하고 있다. 이러한 부스는 이벤트의 테마인 공창을 실현해 가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벤트 전체로 봤을 경우 좀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소기업 세계 발신 프로젝트 추진 협의회의 협력하에 협의회가 주최하는 국가관인 도쿄 비즈니스 프런티어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 각 사의 볼거리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에 대해 물어봤다.

 

이하에서는 투과형 필름 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하여 소개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투명전도 필름에 LED칩을 삽입한 것으로 입력신호는 HDMI이다. 이 필름을 활용하면 건물의 유리면이나 쇼윈도우, 전자사인보드, 곡면 또는 거울 등 다양한 장소에 응용할 수 있다. 초경량 옥외대응 제품도 있기 때문에 천장 등에 설치하거나 여러 조합을 합쳐서 대형 화면을 실현하는 것 등도 가능하다. 투과형 필름 LED 디스플레이는 유리창 그대로 이용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발신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방문하는 사람들의 시선이나 동선에 맞추어 실시간으로 정보를 발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에 소개된 투과형 필름 LED 디스플레이는 투명도가 높은 LED 디스플레이로 내열성, 내후성이 뛰어나며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장소에서도 충분한 시진성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현재 특수한 형상 등 설치가 어려운 시공에도 폭넓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필름 LED의 경량화나 박형화, 고정밀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는 좀 더 네트워크화하여 복수의 빌딩이 연대하여 영상 표시나 조명 연출을 할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를 실현하고 싶다고 관계자는 설명하였다.

담당부서 : 연구조사부 연락처 : 02 · 3274 · 2825 이메일 : chokh39@lo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