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마당

해외통신원


해외동향

[독일]프랑크푸르트 공항, 광고 유치 회복세 기록

조회수 : 385 출처 : 참고자료 참조 저자 : 장성준 해외통신원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산업 중 하나인 항공업계의 회복과 더불어 공항의 방문객도 증가하고 있다. 독일에선 백신접종 확대를 위한 캠페인이 확대되고, 신규 확진자 수 역시 낮아지자 지난 6월 초부터 이른 휴가객들의 방문으로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승객 수는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대표적인 국제공항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방문객은 2021년 6월 집계 약 178만 명으로, 전년 대비 200%가 증가했고 하루 최대 8만 명으로 조사되었다. 물론 코로나19 대확산 이전과 비교하면 73%의 승객 감소가 있긴 하지만, 긍정적인 회복세로 평가되는 것은 사실이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방문 승객의 증가와 함께 공항 내 설치된 광고의 판매도 회복되는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 담당자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유럽 내에서 회복이 빠른 공항으로서 각광 받는 공항이자, 항공 허브로서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영업 미디어 이사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제2터미널이 지난 6월 1일 재개장되면서 그곳에 설치되어 있는 광고 공간들에 대한 광고주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졌다며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제2터미널이 영업을 재개하면서 FMCG(Fast-moving consumer goods) 산업 광고주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저가 항공을 포함한 항공편들의 기내식이 유료로 전환될 것이라는 발표가 있고 난 뒤, 쇼핑공간으로서 공항의 의미를 넘어서 식료품 구매공간으로서 기능이 확대되면서 FMCG 광고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독일 내 주요 공항 중 하나인 뮌헨 공항도 공항 광고 유치가 회복되는 추세이다. 뮌헨의 공항 광고는 JCDecaux와 사내 옥외광고 담당부가 분할하여 운영하고 있는 방식으로,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승객 유치가 확대되면서 새로운 광고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보수가 필요한 광고 구조물이 산재한 상황이지만, 다수의 42인치 스크린과 대형 LED 보드(4.5 x 2.5m)를 설치하여 9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참고자료>
https://invidis.de/2021/08/dooh-flughafen-muenchen-investiert-wieder-in-digital/
https://invidis.de/2021/08/flughafen-frankfurt-deutliche-belebung-der-werbebuchungen/
https://invidis.de/2021/08/frankfurter-flughafen-food-hersteller-entdecken-ooh/

담당부서 : 연구조사부 연락처 : 02 · 3274 · 2825 이메일 : chokh39@lo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