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2024년 영국 디지털 옥외광고(DOOH) 트렌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도전적인 시기를 지나, 디지털 옥외광고(DOOH)는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 2023년에 전 세계적으로 무려 133억 달러를 생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통적인 옥외광고의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디지털 옥외광고는 넓은 파급력 및 비용 효율성과 함께 동적 콘텐츠와 유연한 타겟팅을 제공한다. 2013년 이후 영국의 디지털 옥외광고 수익이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Statista에 따르면, 2022년 영국 총 옥외 광고 수익 중 DOOH가 차지하는 비중은 63%로서 옥외광고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이러한 성장세와 함께 영국 클리어채널(Clear Channel UK)에서는 2024년 영국의 옥외 광고를 정의할 다음의 네 가지 트렌드를 제시했다.
1. 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광고의 지속적인 성장세 (Programmatic DOOH will continue to grow)
점차 더 많은 브랜드들이 PrDOOH의 잠재력을 인식함에 따라 PrDOOH의 채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그래매틱(Programmatic) 기술은 광고주가 광고 공간의 구매와 판매를 자동화하여 데이터 기반의 고도로 타겟팅된 캠페인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또한, 트리거 기반의 구매를 통해 브랜드는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서 적절한 대상에게 맞춤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각 상호 작용의 영향을 최대화하여 자동화된 프로세스의 비용 절감과 함께 광고주에게 더 큰 비용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 prDOOH를 통해 캠페인을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는 이러한 유연성은 더 민첩하고 적응력 있는 광고로 이어지며, 고도로 최적화된 캠페인을 가능하게 한다.
2. 우위를 차지하게 될 옴니채널 전략(Omnichannel strategies to dominate )
옴니채널 접근 방식은 브랜드가 일관된 메시지를 유지하고 다양한 접점에서 일관된 경험을 창출하도록 보장한다. 이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강력한 브랜드 기억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24년에는 더 많은 브랜드가 DOOH를 다른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DOOH 광고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과 더 통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경쟁적인 온라인 환경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두드러지게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가치 있는 크로스채널 데이터를 수집하여 잠재 고객 행동을 포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향후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3. 하이퍼 로컬 및 문맥 광고에 대한 관심 증가(Increased focus on hyperlocal and contextual advertising)
상황에 맞는 광고는 효과를 증대시키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보다 긍정적인 브랜드 연상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디지털 옥외광고의 동적 기능은 대규모로 관련성이 높은 광고를 쉽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가 2024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동적 디지털 옥외광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브랜드는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을 향상시키고 참여(engagement)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잠재 고객이 보는 광고 소재는 날씨, 시간, 또는 문화적 사건과 같은 상황적 요인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여러 위치를 운영하는 비즈니스의 경우, 하이퍼로컬(Hyperlocal) 타겟팅 및 메시징은 특정 상점으로의 발걸음을 유도할 수 있다. 이는 물리적 위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매장 내 매출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4. 지속 가능성(Environmental sustainability)
일부 기관은 디지털 옥외광고의 전기 소비 문제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내년에도 기후 위기는 영국 대중에게 주요 이슈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디지털 옥외 광고 산업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원, LED 조명, 그리고 태양 전지 디스플레이와 같은 지속 가능한 요소를 도입해야 할 책임이 대두되고 있다. 환경적 책임을 트렌드로 부르는 것은 이상하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지속 가능한 관행을 신속하게 시행하지 않는 광고주와 미디어 소유자는 곧 대중의 시각에서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존재로 비춰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https://www.statista.com/topics/5775/digital-out-of-home-advertising-uk/#topicOver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