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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싱가포르 광고표준위원회, Grab '대중교통 반대' 광고 불만 기각

조회수 : 690 출처 : eco-business 저자 : 이선화 해외통신원

싱가포르 광고표준위원회(Advertising Standards Board of Singapore, ASAS)는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이용하도록 장려하는 차량 호출 앱 Grab의 옥외광고가, 운송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국가 정책 및 광고 규정과 충돌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기각하였습니다. 


Grab은 도시 주변의 옥외광고판을 통하여 무더위를 피하고 붐비는 버스나 지하철보다 Grab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이용하라고 버스 정류장 또는 지하철역에서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이 이러한 옥외광고가 국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탄소 절감 교통수단을 장려하는 국가 정책 및 광고 규정에 반한다고 이의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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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ASAS는 해당 옥외 광고가 “대중교통 이용 경험을 허위로 표현하거나 폄하하지 않았기 때문에 싱가포르의 광고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이러한 주장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만 이러한 이의 제기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옥외광고를 할 경우, 광고의 내용이 정부 정책에 반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담당부서 : 연구조사부 연락처 : 02 · 3274 · 2825 이메일 : chokh39@lo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