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QMS 비비드 시드니 축제 중 다양한 캠페인 선보여
비비드 시드니는 빛, 음악,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다.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및 시드니 도심의 주요 건물이 빛과 프로젝션으로 장식돼 밤마다 도시 전체를 거대한 야외 미술관으로 바꿔놓는다. 축제는 보통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시드니를 찾는 호주 최대의 야간 축제 중 하나다. 이는 관광, 경제, 광고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옥외광고 업계에서는 브랜드 노출과 참여 유도 기회로 적극 활용된다.
호주의 대표 옥외광고업체 QMS는 비비드 시드니 기간 동안 고객에게 맞춤형 광고 패키지를 제공하여 주요 비비드 지역에서 브랜드의 가시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전략은 브랜드가 축제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QMS는 시드니 시내의 디지털 스트리트 퍼니처 네트워크를 통해 에스티로더, AAMI, 넷플릭스, 웨스트팩, NAB, 케미스트 웨어하우스, 아마존, 블랙모어스, 파라마운트, 마쓰다, 아멕스, MYOB 등 30개 이상의 브랜드의 광고를 선보였다.
QMS의 시드니 디지털 스트리트 퍼니처 네트워크는 95% 이상이 디지털화되어 있으며, 프로그래매틱 광고를 통해 실시간 타깃팅과 캠페인 최적화를 구현하고 있다. 비비드 시드니와 같은 대형 이벤트와의 협업은 이러한 디지털 네트워크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QMS는 이런 전략이 광고주에게 더 높은 투자 대비 수익(ROI)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고 밝혔다.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시드니에서 열린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축제 기간 동안 시내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기간 중 시드니 CBD의 주말 방문객 수는 2025년 주말 평균 대비 32% 증가했다. 서큘러 키(Circular Quay) 지역은 축제 기간 중 주간 방문객 수가 이전 3주 대비 29% 증가했고, 주말에는 77%, 주말 저녁에는 250% 이상 증가했다.
그림 1 비비드 시드니 축제가 열리는 도심 속 옥외광고 (출처: Q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