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마당

해외통신원


해외동향

[일본]'SIGN EXPO 2025' 참관기

조회수 : 35 출처 : 통신원 저자 : 배혜린

'SIGN EXPO 2025'가 5월28일부터 3일간 오사카 난코 ATC 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SIGN EXPO는 사인·디스플레이 업계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일반사단법인 긴키옥외광고미술조합연합회가 주최하고, 일본옥외광고업단체연합회(닛코렌)가 공동 개최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관람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데, 통신원은 두번째 날인 5월29일에 참가해 보았다. 오전 중의 현장을 리포트한다. 




사진) 오사카 난코역에 게시된 'SIGN EXPO 2025' 디지털 사이니지


external_image




사진) SIGN EXPO가 열린 ATC홀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사진) 회장 입구. 제40회 광고기자재 견본시장


external_image


1985년 첫 개최 이후 서일본 최대 규모의 사인 전시회로 성장한 SIGN EXPO는 매년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시회인 만큼 개관시간 10시 전부터 대기줄이 길었다. 회장 다음역이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열리는 유메시마라서 만원전철에 시달리고 도착했을 관람객들이지만, 엑스포 이야기로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졌다. 세미나와 이벤트의 첫인사 역시 엑스포 이야기로 시작되었는데, 특히, 도쿄에서 출장을 온 관계자들은 SIGN EXPO 덕분에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는 농담으로 회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도 여기저기서 들려 왔다.




사진) 개관 전 대기 줄


 external_image



사진) 입구에서 내려다 보이는 세미나장(왼편)


external_image




사진) 입구에 장식된 다국어 표제. 「여기에 있어! 사인의 매력」

external_image




사진) 접수 등록. 

왼쪽부터「사인・간판 관계」「디자인・인쇄 관계」「건축・설계」「일반 (상업시설・점포・유통 등)」「그 외 (관공청・조합・학교・단체 등)」

external_image



사진) 개최 기간 중 열리는 세미나 스케쥴

external_image




사진) 5월29일 세미나 스케쥴


external_image


1. 간판 낙하방지대책 세미나 2. 사인・광고와 AR을 조합해 미래의 커다란 수익원으로!

2. 주식회사 다이칸의 해외공장운영에 대해 



사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옥외광고 관련 신문, 팜플렛


external_image




SIGN EXPO 2026은 2026년 6월10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external_image



사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잡지 SIGNS


external_image




사진) 회장 안내도


external_image

사인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SIGN EXPO 2025에서는 기존 광고 디자인, 기술은 물론 최신 사인 기술과 신제품, 각종 자재 및 기기 등이 대거 전시되었다. 각 전시 부스에서는 제품 상담과 체험의 면면을 볼 수 있었다. 



사진) 회장 현장 스케치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사진) 닛코렌 부스


external_image




사진) 아시아 광고연합회 부스


external_image



사진) 제58회 일본 사인 디자인상 수상작 전시


external_image





사진) 통신원 AR체험. 


external_image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스마트폰 안에서 선수가 손을 흔들며 웃고 있다. 그 모습을 즉시 촬영해 보관할 수 있다




사진) 통신원 체험 


external_image


무대 위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화면 속 가수의 동작을 따라할 수 있다.




사진) 통신원AR체험. 애니메이션 처리된 화면 속 얼굴


external_image




사진)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던 친환경 광고 관련 부스.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회장 부스 역시 골판지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 예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세미나.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이 날 오전 중에는「간판 낙하방지대책」에 관한 세미나가 있었다.




사진) 체험 안내  : 전동 모빌리티 시승 체험(왼), 드론 조작 체험(우) 


external_image




사진) 제2회 일본 카랩핑 선수권 2025 회장 


external_image



이번 관람을 통해 서일본 최대 규모의 SIGN EXPO는 홈페이지에 적혀 있는 것처럼 사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서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광고 기술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았다. 또한 사인 산업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기술 교류의 장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유메시마에서 개최 중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더불어 SIGN EXPO에도 발길을 옮긴 것 같은 해외 관광객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관람은 인터넷으로만 접한 옥외광고 관련 내용 및 조직 등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회장을 아우르는 최신 기술들과 전문가들 속에서 어깨가 위축되기도 했지만, 거리에서 흔히 보는 문패, 광고판, 사다리 등은 문방구 같은 포근함, 음료수를 파는 스탭들은 자녀 운동회에서 간식을 파는 학부모 같은 친숙함을 느끼게 했다. 일본 옥외광고업계가 협회와 조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분위기였다. 친환경 소재로 옥외광고를 다루는 회사의 공정과정을 본 후 받은 신기한 샘플, 간판 낙화방지 대책 세미나에서 얻은 현장의 목소리, AR체험의 생생한 즐거움 이면에 AI와 관련된 내용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SIGN EXPO 2026은 2026년 6월10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고 한다. 옥외광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석구석을 찾아다니게 될 활기찬 SIGN EXPO. 표제처럼 이 곳에서 꼭 사인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한다.



사진) 출구에 마련된 상담장과 앙케이트 코너, 음료 코너, 추첨 코너


external_image

담당부서 : 연구조사부 연락처 : 02 · 3274 · 2826 이메일 : yjra@lo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