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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밴쿠버시, 아스트랄(Astral)의 디지털 간판 승인과 디지털 간판용 정책 프레임워크 통과

조회수 : 528 출처 : Sixteen Nine RCC 저자 : 조현도

캐나다 밴쿠버 시의회가 그랜빌가(Granville Street) 897번지에 옥외광고 기업인 아스트랄(Astral)의 새로운 디지털 간판 설치 계획을 승인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그랜빌가와 스미스가가 교차하는 번화한 위치로, 오랫동안 인기 높은 광고 장소로 주목받아 온 도심 핵심 지역이다.


새롭게 승인된 디지털 간판은 곡선형 직사각 LED로, 높이 7.5피트(2.44미터), 너비 29피트(8.8미터)로 총 화면 면적은 517제곱피트(48제곱미터)이며, 지붕 위 13.5피트(4.1미터) 높이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밴쿠버 시의회의 승인은 거의 2년간의 지연 끝에 마침내 이루어졌다. 북미의 대표적 옥외광고 기업인 아웃프론트 미디어(Outfronet Media)는 2023년 10월 처음 간판 설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시의회에서 공공 이익에 대한 추가 검토를 위해 반려했다. 이후 2024년 벨 미디어(Bell Media) 소유의 아스트랄 아웃오브홈(Astral Out-of-Home)이 아웃프론트의 캐나다 자산을 인수하면서 신청 건이 이관되었고, 이로 인해 서류 절차는 한층 더 복잡해지며 검토 기간도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번 표결은 시의회가 빌보드, 버스 정류장 광고, 디지털 패널의 외관을 규제하는 포괄적 정책인 새로운 ‘공공 영역 광고 프레임워크(Public Realm Advertising Framework)’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로 그 주에 이루어졌다. 지금까지 시는 종합적인 디지털 사이니지 전략이 부재해 규제 일관성이 떨어짐에 따라 수익 감소와 함께 지역 및 상업 지구 간에 정책 불균형 문제를 초래했다.


<밴쿠버 공공 영역 광고 프레임워크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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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CC


이번 프레임워크는 디지털 간판 규제 적용의 일관성을 위한 균형 잡힌 접근법으로, 옥외광고의 시각적·사회적 영향을 관리하는 동시에 수백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비과세 수익을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시 운영 비용 상승과 동시에 추가적 지방세 과세에 따른 주민 반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 정부에 있어 디지털 광고 설치 확대와 이에 따른 신규 세원 확보는 이러한 문제를 우회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조례를 통해 밴쿠버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 분야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미디어 기업과 건물 소유주가 보다 다양한 디지털 프로젝트를 개발할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담당부서 : 연구조사부 연락처 : 02 · 3274 · 2826 이메일 : yjra@lo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