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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일본인쇄, 디지털 사이니지로 공공자전거 정보 등 제공

조회수 : 841 출처 : 일본경제신문 저자 : 박미경 해외통신원

 일본 인쇄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대일본인쇄(Dai Nippon Printing Co., Ltd(DNP))가 차세대 이동 서비스 「MaaS(Mobility as a Service, 마스)」 전용 서비스에 참여한다고 25일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하였다. “MaaS”란 버스, 전철, 택시, 공유자전거, 렌터카 등과 같은 모든 대중교통에 IT를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축구를 관전하기 위해서 경기장에 가는 경우 앱을 통해 집에서 경기장까지의 최적 경로와 이용해야 할 교통기관, 소요시간과 요금 등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 MaaS를 활용하면 이와 같은 검색 기능에 예약, 결제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일본에서는 철도 회사나 자동차 회사 등이 중심이 되어 관련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MasS 서비스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는 공유자전거 대여 상황이나 공공 교통기관의 운행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대일본인쇄가 각 거점 장소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일본인쇄에 따르면 6월에 도쿄 시부야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4년도까지 전국 100개 거점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에서 운행되는 디맨드형 버스나 공공자전거 등 다수의 교통정보를 수집하여 접근성이 좋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하는 것이다. MaaS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 교통수단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오지에 사는 주민이나 고령자 등도 관련 정보를 입수하는 것이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일본인쇄는 교통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계약을 늘리는 것 외에도 디지털 사이니지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 등을 통해 2024년까지 30억 엔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대일본인쇄는 MaaS의 보급 증가가 교통정체의 완화나 이산화탄소(CO2) 배출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는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의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는 정부의 슈퍼시티 구상과 연계하여 관광 및 방재 등에 관한 데이터를 함께 제공하는 것도 목표로 할 방침이다.


<참고자료>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C24AK90U1A520C2000000/

담당부서 : 연구조사부 연락처 : 02 · 3274 · 2825 이메일 : chokh39@lo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