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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런던 2층 버스에서 만난 'Feel the Rhythm of Korea'

조회수 : 709 출처 : 참고자료 참조 저자 : 전채경 해외통신원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feel the rhythm of korea.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276pixel, 세로 2187pixel

< 그림 1 > 2층 버스의 ‘Feel the Rhythme of Korea’
(출처: https://english.visitkorea.or.kr/enu/KOO/OO_EN_13_2_2.jsp?cid=2720845)


 지난 6월 11일에서 13일까지 영국인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관광지인 콘월에서 G7 회의가 열렸다. 한국관광공사 런던 지사는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의 영국 G7 회의 초청을 기념으로 런던의 명물인 2층 버스에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일러스트 래핑 광고 “Feel the rhythm of Korea'를 시작했다. 버스 전체에 일러스트 래핑을 입힌 하얀색 배경의 광고와, 빨간 버스의 광고판에만 래핑된 버전, 또 지하철역 옥외광고 등 다양한 버전의 한국 관광 홍보 옥외광고가 런던 시내에 전시된 것이다. 런던 빅토리아(Victoria) 역, 워털루(Waterloo) 역, 옥스퍼드 서커스(Oxford Circus) 등 런던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역 내부에 설치된 디지털 패널 광고물에도 케이팝(K-pop)과 케이댄스(K-dance)를 주제로 한 영상이 상영되었다. 춤꾼들이 판소리에 맞춰서 춤을 추는 한국의 전통과 미래가 만난 문화를 담은 영상이다.


 이번 버스 래핑 광고 디자인은 수년 전 영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강남스타일’의 싸이를 닮은 가수나 영국에서 케이팝(K-pop) 열풍을 주도하는 그룹인 BTS의 남준(RM)을 닮은 가수가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과 더불어 한국 주요 관광지 사진이 함께 담겨있는 모습이다. 2020년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었던 K팝 가수 있지(ITZY)와 이날치 등이 등장한 ‘Feel the Rhythm of Korea' 영상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극복되면 한국을 방문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행사는 소셜 미디어에 해당 옥외광고 사진을 올리면 추첨하여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이 풀린 이후 나만의 여행 계획을 제출하면 최우수작 선정자에게 한국 방문 비용을 지원하는 ‘Design Your Dream Trip to Korea' 공모전을 포함하고 있다.


 아직 여행 제한이 풀리지 않은 상태라서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할 수 없는 시국이지만 미리 한국 관광을 홍보하고 관심을 유발하는 시도이다. 런던 시내에서 반가운 한국 광고를 발견한 교민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참고자료>
https://english.visitkorea.or.kr/enu/KOO/OO_EN_13_2_2.jsp?cid=2720845

담당부서 : 연구조사부 연락처 : 02 · 3274 · 2825 이메일 : chokh39@lo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