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2021년 미국 옥외광고 지출 현황
미국의 로스 베네스(Ross Benes; eMarketer Senior Analyst)는 8월 말에 ‘2021년 미국 옥외광고 지출 현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사하였다.
2020년, 옥외광고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2021년에는 전체 광고비용 중 옥외광고로의 투자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미국 옥외광고 지출은 2021년 총 69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옥외광고가 점점 디지털화되고 있지만, 디지털 옥외광고 지출은 아직까지 2021년 전체의 31.2%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옥외광고협회(Out of Home Advertising Association of America)에 따르면 총 옥외광고 수익에서 빌보드(광고판)의 점유율이 2020년 1분기 67.7%에서 2021년 1분기 85.7%로 증가했다.
2021년 총 옥외광고 지출의 3.9%만이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수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프로그래밍 방식은 디지털 옥외광고의 하위 집합이며,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프로그래밍 방식은 2021년 DOOH 광고 지출의 12.5%, 2022년 16.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미국 광고주는 옥외광고에 69억 6,000만 달러를 지출할 것이며, 이는 2020년의 60억 8,000만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아래 그림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의 옥외광고 지출 비용 및 예상 비용을 나타내고 있다.
<그림 1> 2019년~2025년 옥외광고 지출 및 예상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