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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동남아시아 옥외광고대행사 Asiaray Media, 올 하반기 실적 향상 기대

조회수 : 492 출처 : 참고자료 참조 저자 : 박정훈 해외통신원

 코로나19 감염증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2020년 큰 타격을 입었던 옥외광고시장은 2021년 들어서 완연한 회복세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회복세는 기업의 실적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데, 홍콩에 본사를 두고 중국과 동남아시아 옥외광고 시장에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Asiaray Media의 경우 올 상반기 매출이 작년 하반기보다 무려 5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코로나19 감염증이 휩쓸었던 2020년 한 해 전 세계 옥외광고시장은 큰 타격을 입었다. 광고시장 조사기관인 PQ Media에 의하면 2020년 전 세계 옥외광고 매출은 약 516억 달러(한화 약 60조 7,000억 원)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 약 13.3% 감소한 수치이다. 그러나 올림픽을 비롯한 다수 국제 행사들이 개최된 올해부터 시장 상황이 조금씩 개선되어 2022년에는 올해보다 약 6.6% 성장한 약 550억 달러(한화 약 65조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러한 예측은 각 옥외광고 기업들이 발표하는 실적으로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 9월 초 홍콩에 본사를 두고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중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Asiaray Media Group은 올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하반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약 52.8% 증가한 약 9억 8,4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500억 원)를 기록했는데, 이러한 빠른 매출 회복세는 우선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기회복에 기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흔한 옥외광고 유형인 지하철과 빌보드 광고의 매출이 약 58.9% 증가한 약 2억 2,200만 홍콩달러(한화 약 332억 원), 공항 내외부 옥외광고가 9.5% 증가한 약 3억 8,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537억 원), 버스정류장을 포함한 기타 옥외광고 부문이 무려 236.9% 증가한 약 1억 7,600만 달러(한화 약 266억 원)로 나타났다.


 Asiaray는 이러한 회복세를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고자 특히 미래 성장 가치가 높은 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광고 상품 개발을 위해 2020년 Teleria와 Rubicon Project의 합병으로 설립된 대형 광고 플랫폼 회사인 Magnite와의 기술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광고 데이터분석 전문기업인 Hivestack과의 파트너십을 새롭게 체결하였다.


<참고자료>
https://www.marketing-interactive.com/asiaray-media-group-optimistic-of-growth-in-second-half-of-2021
https://martechseries.com/analytics/data-visualization/global-out-of-home-ad-spend-declined-13-to-52b-in-2020-for-steepest-drop-ever-but-ooh-media-pacing-up-7-in-21-poised-for-faster-growth-in-22-on-surging-digital-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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