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번화가의 옥외 광고 주인이 소상공인?!
건물 외벽 옥외 광고 배후의 대주주는 알고 보니'그' !
전세계적으로 물가가 폭등하고, 금리가 올라 월세가 비싸졌다. 특히 코로나 유행이 끝 난지 얼마 안 된 타이베이에서 요식업계는 아직까지 힘들게 회복중인 단계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도매상인이 동취(한국의 가로수길)에 위치하는 건물 외벽에 대형 옥외광고를 게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계란 파는 소상공인이 어떻게 동취 건물 외벽 광고를?!” 이란 주제로 열렬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토론 결과 알고 보니 국제적인 한 브랜드가 대만 소상공인들에게 자본금을 지원해 경제 불황을 극복하고 지역 상인들을 지지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전해졌다.
해당 내용은 한 네티즌이 동취를 지나다 항상 유명 브랜드의 광고가 게시된 건물을 봤는데, 며칠 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그 소상공인의 광고가 나오는 옥외광고 건물이었다. 금리인상, 물가 폭등, 임대료 상승 등 악조건 속에서 소상공인이 옥외광고로 마케팅을 한다면 정말 효과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예리한 네티즌이 광고에 조그마하게 표시된 「Visa」의 LOGO를 발견했고, Visa가 계란 농장뿐만 아니라, 동시에 대만 커피, 카스테라 등 다양한 분야의 소상공인을 소개하는 광고를 동취, 시먼딩(한국의 명동)에 대형 광고에 걸어줬다는 예측이 나왔다. 또한 광고를 통해 해당 소상공인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대만 전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지불 기능인 ‘NFC 카드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상공인들이 개인의 휴대폰을 카드 리더기로 사용해 최근 급격하게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결제 방식 제공으로 소상공인 살리기에 도움을 준다. 소상공인들은 Visa의 기능을 사용해 현대적인 결제 서비스, 마케팅 지원과 옥외광고의 도움까지 다방면의 협력관계가 되었다.
네티즌들은 Visa의 이런 도움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특히 소상공인 광고 효과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와 큰 매장에서만 사용되던 카드결제를 일반 노점, 노포 등의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정말 좋은 콜라보레이션이라고 박수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