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옥외광고의 수요 감소와 옥외 광고 건물 공급의 증가
광고 업계에 따르면, 매 월 수십개의 건물주와 집합 관리위원회가 주도적으로 먼저 찾아와 “건물 외벽 옥외광고 임대 원해요” 라는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의 옥외광고 통계에 따르면 큰 길목의 코너의 건물 사거리 구간의 광고판만 광고 효과가 있다. 외벽 광고의 효과는 주변 인파와 차량 흐름을 고려해야 하고, 주변 상권이나 버스 정류장의 여부도 관건이기 때문이다. 대만의 길거리를 걷다 보면 길거리 마다 간판과 각각의 옥외광고가 넘쳐난다. 옥외광고회사 업계에서는 '집주인이든 빌딩(관리위원회)이든 자신의 건물 외벽이 매우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보통은 큰 길목의 코너와 사거리에 있는 빌딩이어야 진정한 광고 효익이 있다.” 라고 전했다. 특히나 신의구(信義商圈)는 강남과 비슷하게 외국인뿐만 아니라 국내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구역이다. 유동인구뿐만 아니라 건물의 외벽 또한 넓어 한눈에 들어와 광고 효과 또한 크다. 이에 따라 광고비는 백만 대만달러를 웃돌며 옥외 광고를 게시하기위해 큰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줄 서고 있는 양극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의 기본적인 옥외 광고 통계에도 예외현상이 있다. 바로 선거 기간이다. 선거전이 가까워지며, 정치인도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여 슬로건과 포스터를 내건다. 앞서 말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걸기를 바라지만, 일부러 주택가를 노려 적당한 가격인 15,000대만 달러정도의 가격을 가진 건물 외벽에 게시해 합리적인 가격에서 선거 효과까지 낼 수 있는 건물의 외벽에 슬로건을 거는 현상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