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전력 소모 제로 '전자 페이퍼 디지털 포스터'의 상용화
Kaleido 3 Outdoor 기술이 지난 4월 발표된 후, 제작사인 원태디지털기술주식회사의(元太數位科技有限公司)는 E Ink Kaleido 3 Outdoor의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디지털 간판을 호주 설리의 교통로에 적용한 스마트 주차 안내판을 세계 최초로 도입 후 상용했다고 발표했다.
이정호(李政昊) EInk 원태테크놀로지 회장은 올해 4월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영속자리로 발전하는 추세 속에서 전자종이의 초저전력 소비 및 무광해 특성은 옥외광고 스크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이라 전했다. 또한, '원태테크는 EInk Kaleido 컬러인쇄 전자종이 기술을 바탕으로 야외에 적용하기에 적합한 광온 컬러 전자종이 기술 개발에 힘써 고객의 옥외광고 응용에 동시에 동적 디스플레이, 에너지 절약, 친환경, 무광해 오염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 Ink Kaleido 3 Outdoor는 컬러 인쇄식 전자종이 기술(Print Colore ePaper technology)을 기반으로 RGB 색표시 원리를 적용하여 흑백 전자종이 필름이 -15°C에서 65°C 사이의 온도 범위에서 작동하며, 추운 날씨나 더운 지역에서는 값비싼 에너지 소비 가열이나 냉각 설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추가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으며, E Ink Kaleido 3 반사 특성은 야외에서 햇빛이 강할수록 CD와 반대 방향으로 선명한 영상을 송출한다. 또한, 원태는 E Ink테크놀로지가 32인치를 기준으로 종이 포스터 광고, 디지털 스크린, 전자식 종이 스크린 옥외 디지털간판 사용 시 이산화탄소 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전자식 종이 스크린 10만대를 하루 20시간씩 가동하고 시간당 20회 광고를 업데이트해 5년간 사용하면 디지털 스크린 광고보다 CO2 배출량을 50만t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일반 종이 포스터와 비교하면 약 2,100만 톤의 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회사인 머큐리 이노베이션(Mercury Innovation)의 시스템 통합 유통 부서가 공급하고 있는 교통안내판에, 13.3인치 전력소모제로인 전자종이스크린(EPD)에 태양광 패널을 함께 장착했다. 주차번호 변환과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안내판을 7월 시드니 지역에 첫 상용화 됐다. 도로변 주차관리와 탄소배출 제로화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 것으로, 지난 4월 발표된 칼리도3 아웃도어 기술에 이어 첫 상용장치로 야외 전자종이 기술의 컬러시대로 진입하기 위한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었다. 머큐리 이노베이션은 13.3인치 전자종이에 독특한 입간판 외형 디자인, 콘텐츠 관리 시스템, 태양광 충전장치를 통합해 실시간 정보표시를 구현해 도로변 주차 개선을 스마트시티 비전의 일환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