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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 옥외광고 기관 특집 ⑤] 일본 긴키 지역 옥외광고 산업의 중심, 일반사단법인 긴키옥외광고미술조합연합회

조회수 : 150 출처 : 저자 : 배혜린

일반사단법인 긴키옥외광고미술조합연합회(이하 긴키연합회)는 일본 오사카에 본부를 두고 긴키 지방의 옥외광고 산업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사카부, 효고현, 교토부, 시가현, 나라현, 와카야마현 등 긴키 지역 2부 4현의 6개 옥외광고 관련 조합이 소속되어 있으며, 각 조합 회원사는 동시에 일본 전국 조직인 일반사단법인 일본옥외광고업단체연합회(닛코렌)의 회원이기도 하다. 긴키연합회는 약 3,200여 개의 전국 동업자들과 협력하며, 지역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긴키연합회는 긴키 지역 옥외광고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옥외광고물 제도와 관련된 지식 보급을 통해 양호한 경관 형성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옥외광고가 공공 공간의 미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유도하고, 산업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려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지역 최대 옥외광고 전문 전시회 ‘SIGN EXPO’ 개최


긴키연합회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는 서일본 최대 규모의 옥외광고 및 사인 산업 전시회인 'SIGN EXPO' 개최다. 이 전시회는 옥외광고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 장비,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하고, 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옥외광고 산업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개최되는 SIGN EXPO는 옥외광고, 사인 디자인, 디지털 사이니지, 첨단 재료와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하며, 최신 산업 동향과 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활용되고 있다. 긴키연합회는 이 전시회를 통해 산업계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홍보 효과까지 도모하고 있다.



공공 사인 미술전과 전문 인력 양성


긴키연합회는 지역 경관과 어울리는 공공 사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공공 사인 미술전'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사인 디자인의 예술적 가치와 공공성, 지역성과 창의성을 조명하는 자리로, 사인을 단순한 광고물이 아닌 지역 문화의 일부로 인식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옥외광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옥외광고사 시험 사전 강습회'와 '점검 기능 강습'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는 옥외광고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업계 종사자들의 기술력 향상과 전문성 확보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기관지 발행과 회원사 지원 사업


긴키연합회는 기관지 '긴키옥외광고미술조합연합회'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며, 옥외광고 산업의 최신 정보, 제도 변화, 기술 동향 등을 조합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계 소식을 빠르게 공유하고, 회원사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외에도 긴키연합회는 각 조합 및 회원사들의 경영 안정과 기술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과 복리후생 사업도 전개 중이다. 교육, 보험, 안전관리, 공동 수주 사업 등을 통해 조합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산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역과 산업의 조화를 추구하는 긴키연합회


긴키연합회는 옥외광고 산업이 단순한 상업적 도구를 넘어, 도시 경관과 환경,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행정과의 협력은 물론, 경관 개선과 안전 확보, 산업 기술 고도화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긴키연합회는 옥외광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부서 : 연구조사부 연락처 : 02 · 3274 · 2825 이메일 : chokh39@lo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