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49회 「옥외광고의 날」 포스터 디자인 모집
일본에서9월 10일은「옥외광고의날」이고 9월1일부터 10일까지는「옥외광고물적정화 기간」이다. 일본옥외광고업단체연합회는 「옥외광고의날」을 대중들에게 널리 주지시키고 옥외광고에 대한 관심을높이기 위해 이 기간에 맞춰 제49회「옥외광고의날」포스터 디자인을 현재 모집 중이다. 입선작품은 전국에 배포, 게시될 뿐만 아니라 각종 홍보에도 활용된다.
모집내용
9월10일「옥외광고의날」전국 캠페인을 앞두고 옥외광고 사업의 사회성 강조 및 도시환경 유지 향상에 공헌하는 옥외광고 기능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포스터 디자인
모집기간
2022년6월3일(금)까지 (당일 소인 유효)
응모자격
누구나 응모 가능
상금
- 입선(1편)상금 20만엔
- 가작(다수)상금 각 5만엔
판권
입선 작품의 저작권은 일본옥외광고업단체연합회에 귀속
응모요령
- B4 파넬(켄트보드) 사용
- B5 사이즈 테투리 상단으로부터 세로 215mm×가로 182mm 이내로 디자인
(하단 공란에는 주최, 후원 단체명이 검은 글씨로 들어감)
여기에서 흥미로운 점은 정해진 문구를 꼭 포스터 안에 기재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정해진 문구란 그 해 입상한 표제어이다.
일본옥외광고업단체연합회는 이번 포스터 디자인 모집에 앞서 2021년 10월부터 제49회「옥외광고의날」을 위한 표어를 전국에서 모집했다. 매년 「옥외광고의날」 표어를 모집하는 것은 옥외광고사업의 진흥을 목적으로 펼치는 다양한 활동 중 하나로, 입선작품은 그 해 캠페인 포스터와 각종 광고에 활용된다.
2022년 표어 모집에는 총 1,322편의 응모가 있었고, 다음과 같이 입선 1편(상금 5만엔), 가작 4편 (상금1만엔)이 결정되었다.
입선작
「앞으로도 사인은 거리의 응원단」
가작
「거리풍경도 마음도 밝게 만드는 사인」
「옥외광고..시대를 반영하는 도시의 꽃」
「매력 있는 거리의 모습은 사인으로부터」
「미래를 향해 사인이 그리는 사람과 거리」
현재 모집중인 포스터 디자인에는 입선작으로 결정된 표제어 「앞으로도 사인은 거리의 응원단」이 들어가야만 한다. 또한「9월10일 옥외광고의날」, 「9월1일~10일 옥외광고물 적정화 기간 10일」역시 포스터 안에 기재되어야하는 문구로 정해져있다.
발표
2022년 6월 하순, 홈페이지와 기간지「니코렌」에 게재 예정
응모처
〒130-0014 도쿄스미다쿠카메자와1-17-14
일반사단법인 일본 옥외광고업단체연합회 「옥광고의날」 포스터디자인부
이번 포스터 디자인이 결정되면 내년 제50회「옥외광고의 날」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다음 표어 모집은 2022년 10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매년 「옥외광고의 날」을 위한 표제어와 포스터가 결정되고 그 둘이 완성되는 순간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입선된 표제어들을 보며 지금과 같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옥외광고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 애정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https://www.itmedia.co.jp/business/articles/2108/20/news063_3.html
▲ 『주간문추(文春)』와『주간신조(新潮)』가 전철 광고에서 철퇴, 그래도 전철광고에 미래는 있다
https://radichubu.jp/dradama-king/contents/id=38580
▲ 사라지는 주간지 전철광고….. 원인은 스마트폰?
https://www.jagat.or.jp/archives/91082
▲ 부정할 수 없이 가속화되는 디지털시프트, 되돌아갈 수는 없다
https://www.asahi.com/articles/ASP8J71RKP8GUTIL00D.html
▲ 『주간문추(文春)』, 전철광고 종료
https://mainichi.jp/articles/20210927/ddm/004/020/040000c
▲ 주간지, 전철광고 폐지. 전철안에서 보는 것은 스마트폰
일본인들 스스로도 「하나의 문화가 사라졌다」고 말하는, 디지털 옥외광고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 에서도 아직 일상에 남아있는 「옥외광고… 일본만의 느림」을 클로즈업 해본다.
▲[사진1] 계절의 도래, 인사
▲[사진2] 이 전철을 타고 가면 향유 할 수 있는 문화의 공간
▲[사진3] 곧 시작되는 골든위크에 일탈을 유혹하는 손짓
▲[사진4] 자녀의 포스터가 입선해 JR 환상선에 전시된 것을 보는 학부모의 기쁨
디지털 옥외광고의 물결 속에서 도시민 생활과 밀접한 경험도 공유하는 일본의 옥외광고.
제49회 「옥외광고의 날」 표제어와 포스터가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 옥외광고사업 진흥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는 것이고 앞으로도 그 움직임은 계속되지 않을까. 이번에 가작으로 결정된 옥외광고 표제어 중「미래를 향해 사인이 그리는 사람과 거리」처럼, 옥외광고 역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하기 때문에.
<참고자료>
https://nikkoren.movabletype.io/okugaikounohi/poster.html
https://nikkoren.movabletype.io/okugaikounohi/hyougo.html
<사진출처>
통신원 직접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