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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대만 광고기업 포럼을 통해 알아 본, COVID-19에 맞서 대응하는 대만 옥외광고매체의 미래의 방향성

조회수 : 481 출처 : 저자 : 김민선 해외통신원

눈만 뜨면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넘쳐나는 현대사회에서, 텔레비전과 종이 매체의 영향력이 점차 사라지면서, 광고와 미디어의 역할은 과거와 같이 소비자의 수동적인 접촉을 통한 것이 아닌, 온라인 커뮤니티와 시선을 사로잡는 옥외광고의 변화에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브랜드와 미디어의 다원적 통합 구도를 위한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대만정보통신전파협회(台灣資通訊傳播協會)2022415미디어 대전쟁을 주제로 한 <대만 미디어 발전 X 광고 시장 포럼>을 개최했다. 여러 학계 대표를 초청하여 최근 연구를 통해 현대인이 갖춰야 할 광고적 사고를 대중과 공유했다. 앞서, 대만정보통신전파협회 이사장 겸 대만사범대학 부교수 陳光毅와 세신대 부총장 陳清河'허와 실의 융합에 따른 미디어 메가트렌드'라는 주제로 미래의 온·오프라인 미디어 시스템을 분석했다.


陳光毅'페이스북과 IG가 젊은 세대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쇠퇴하는데, 어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방식을 창출해 광고주를 만족시켜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옥외광고에 대해 언급하면서 '옥외광고에 기술적 요소를 가미해 다양한 아웃도어(out of door)의 매체를 창출해야 한다', '지하철과 고속철도의 아웃도어 스크린의 4,252면이 운행되고 있으며, 올해 2, 139만 명에게 노출된 옥외매체 스크린은 언제나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무시할 수 없는 광고계의 변화이다.” 라고 전했다. 세신대 부총장 陳清河광고매체기업은 창업이 어렵고 경영유지가 쉽지 않으며, 특히 변화가 가장 어렵다. 지금은 노력, 마음만 먹으면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신선한 방법을 생각해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직언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과학기술 변화는 디지털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정부 정책, 법규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태도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디지털 생태계에도 도래할 것이다. 과거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대형 플랫폼은 고객의 동의 없이 개인데이터를 제 3자에게 제공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큰 파문이 일어 난 뒤,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陳清河만약 기업자체의 데이터가 없고, 웹 브라우저 데이터를 얻을 수 없고, 동시에 cookies의 기록도 없다면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가?결국 즉각적인 변화의 흐름을 읽고 온·오프라인을 통합 해야 하는 미래방식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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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미디어 광고 시장의 질적인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전후, 소비자 행동 변화 과정을 분석한 Nielsen Holdings의 부사장 陳筱雁은 코로나19 전후의 옥외광고 6종류의 동향과 트렌드를 공유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변화는 바로 소비행위의 분할화이다. 사실 코로나19가 발병 이전부터 많은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이용해 쇼핑을 했지만, 가장 큰 차이는 과거에는 주로 가전제품, 전자제품 또는 유행의류를 구매했고, 코로나19가 유행한 뒤, 신선식품, 음료수가 주력상품이 되었다는 것이다. 陳筱雁언론은 새로운 것과 낡은 것을 구분하지 않았다. 사실상 중요한 관건은 어떻게 가장 적절한 시간에 소비자의 눈앞에 내용을 전달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지적했다.


타이베이시 광고대행상업동업조합 이사장과 Dentus X의 사장직을 겸임하는 盧炳勳<광고판 이동, 광고 공급적 사고, 인터넷 쇼핑과 변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전통적으로 성공한 광고는 적절한 시간, 사람과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였지만, 지금은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어떠한 광고라도 겨냥하는 소비자의 범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차이점은 소비자가 받아들일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때 브랜드와 광고의 방식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 변화의 맞서, 광고계도 발 맞춰 바뀌어야 한다. 대중매체, 다양한 장소, TV, 공고매체를 보유한 다방면의 수단을 가진 플랫폼이 가장 이상적이다. 예를 들면, ETtoday'요리의 왕' 이라는 디지털 컨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이 재미와 동시에 간접적인 '체험생활'을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숫자만 따지던 미디어 기획자들은 이러한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효과적인 브랜드 광고 효과를 낼 수 있을지'라는 문제를 직면해야 한다고 말을 전했다. 옥외광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옥외광고는 과거에도 존재했지만, 현대사회에서 단지 광고판에 게시 된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방식으로 존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ARVR 등의 과학기술과 전시회 혹은 엑스포 활동을 더한다면,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광고의 황금기를 다시 맞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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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賴偉晏는 고객과 소비자 관점에서 접근해 '브랜드 연결법-고품질 고객과의 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다'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최근 많은 브랜드들이 유행과 함께 시들어가고 있다''디지털 광고는 고객의 요구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젊은 소비자들은 환경과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의식과, 동시에 개인적 정보 유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데이터 수집은 점점 더 어렵지만, 반대로 광고계에서 더욱더 중요한 핵심이 되어, 미래의 데이터 비용도 점점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이야기의 내용, 아이디어, 감동 등의 스토리텔링이 가장 중요하며, 전세계 디지털 미디어 시장의 이익의 대부분을 구글, 페이스북이 보유하고 있지만, 현지 장점을 살려 미디어 광고가 대체 할 수 없는 옥외광고, 대중광고를 통해 시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디지털 광고 기업들은 웹 브라우저 데이터(예시:cookie)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웹 브라우저 데이터의 예시로, '어린이는 물론 부모도 TIKTOK30분 동안 볼 수 있다. 데이터 수집으로 얻어 만들어낸 알고리즘 결과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가 시청자들에게 적절한 영상을 제공해, 30분 동안 몰입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 수집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껴, 법률을 통해 웹 브라우저 데이터 수집을 금지한다면, 상대적으로 이것은 언론과 광고기업에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만 미디어와 광고가 협업해 새롭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을 거시적으로 함께 맞이하고 옥외광고의 미래를 위해 브랜드 개념을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어필할 것을 독려하는 동시에 고객, 광고기업, 미디어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선순환적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더 많은 대화와 새로운 내용에 대한 시도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는 발표를 끝맺음으로 포럼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사태에도 많은 브랜드 기업들이 자금 기부와 방역물자 기부 등 공익적 업무를 투입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경제 활성화, 더 나아가 사회 전반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중화신미디어산업발전협회(中華新媒體產業發展協會)가 최근 개최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林昱 회장은 '코로나 유행 상황에서 ,광고매체로서 이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했고, 우리 모두 자신의 전문성과 제품을 통해 광고주와 함께 공익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응은, 전 국민운동이라고 생각하며,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 전염병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각 분야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특히 의료진들은 지속적으로 전선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공익 업무에 기꺼이 헌신하고 있다. 林昱 회장은 덧붙여, '우리는 특히 방역 기간 중에 '2020 코로나19 공익 협력 특별 방안'을 내놓았다'라는 말과 함께, '이를 통해 방역 작전에 함께 전선의 의료진을 지원하고 돕도록 유도하고 싶고, 저희 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해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있으며, 방송 후 많은 전화 반응을 얻었다는 훈훈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러한 특별한 상황아래, 여러 브랜드 기업들이 포커스미디어에 광고를 게시할 시, 광고비의 10%를 지원하거나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해, 의료 관련 기관과 전방의 물자를 기부했다. 이 외에도 林昱회장은 대만의 공익 발전에 오랫동안 공헌하는 MacroHi Co. Ltd(美科實業股份有限公司),TTL Bio-Tech, 永齡教育慈善基金會(Yonglin Foundation), Grape King Corporation(葡萄王生技股份有限公司),Foodpanda(富胖達股份有限公司),NUEIP(人易科技股份有限公司), TutorABC(麥奇數位股份有限公司), MEALA INTERNATIONAL TAIWAN(台灣蜜納國際股份有限公司)등의 기업을 초청해, 의료진을 향한 응원영상을 녹화했다. 그 중, MEALA INTERNATIONAL TAIWAN張耀煌 회장은 뉴욕의 Performa 19과 피렌체의 Palazzo Strozzi에 초청돼 작품을 전시한 이력이 있는 유명한 예술가이며 기업가이다. 이번에 張耀煌의 작품의 앞에서 공익 영화를 촬영을 진행 해 더욱 의미가 있다. 林昱회장은 '공익영상은 모든 대중광고 플랫폼에서 방영될 예정'이라며 '제일 앞장 서서 모두와 함께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林昱 회장은 Eastern Multimedia Group남들이 장사할 때, EMG는 공익을 추구한다라는 경영이념을 담은 The Night Will Fade41명의 가수들을 모아 노래를 작곡해 대만 지하철의 스크린과 EIP에 동시 스트리밍 진행 해, 방역요원과 대만을 응원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가장 최신의 방역정보를 먼저 알리고, 손 씻기,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끊임없이 환기시켜, 모두의 건강과 방역에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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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통신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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