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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런던(영국)외 대도시의 옥외광고 소개

조회수 : 643 출처 : 저자 : 한해인

영국의 수도인 런던을 떠올리면 피카들리에 있는 대형 전광판이 생각날 것이다. 하지만 런던 외 주요 도시에도 대형 전광판이 존재한다. 영국 런던 외 주요 대도시 들 중 제2의 도시(the second city of UK)라고 불리는 버밍엄에는 다양한 옥외광고와 매체사가 있다. 대표적으로 초대형 스크린 형태의 media eye와 디지털 사이니지 (전자 전광판, the loop)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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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dia Eye                     디지털 사이니지


이번 글에서는 버밍엄의 시내 중심, 버밍엄 뉴 스트리트 역( Birmingham New street station)에 위치한 디지털 LED 스크린의 형태로 있는 media eye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소유 회사는 Ocean outdoor이라는 회사로, 버밍엄 뿐만 아니라 런던, 리버풀, 맨체스터 등에서 ‘the art of outdoor’ 라는 목표로 디지털 옥외광고를 게시하고 있다.


이 회사의 목표대로 버밍엄에 있는 Media eye는 단순히 사각형 구조의 광고 형태가 아니다. 이름 그대로 (eye)’ 모양처럼 생겼으며 2015년에 설치 되었다. 뉴스트리트 역에는 풀 모션 형태의 스크린이 총3곳 설치 되어 있는데, 스크린이 있는 위치에 따라 각각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 광고들은 각각 다른 입구에 위치하면서 다양한 대상을 타겟으로 한다.

  

사각형입니다.

  

3개 스크린 중, 가장 큰 규모인 South East Eye는 역의 메인 출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크기 106.49m2으로 역 내의 옥외광고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 곳이 제일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일반 관광객, 쇼핑을 하러 나온 사람들, 기차 이용객등 다양한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다. 두번째로는 반대편 역 입구의 설치된 102m2 사이즈의 North West Eye가 있다. 이 광고는 비즈니스, 상업 구역에 맞닿아 있어서 이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마지막으로는 66.42m2로 가장 작은 사이즈인 South Eye가 있는데 이 출입구는 백화점과 아파트, 영화관에 인접하고 있다. 버밍엄 뉴스트리트역에 위치한 광고들의 자세한 크기와 설명은 첨부파일(pdf)에 소개해 놓았다.

Media eye 라고 부르는 초대형 디지털 스크린 형태의 옥외 광고는 평상시에 화장품 광고등의 일반적인 상업 광고를 하지만 새해나 크리스마스에는 축하하는 문구를 띄우기도 한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대중 메세지도 게시한다. 그 예로 2017년에는 세계 운동신경질환의 날 (Global motor neurone disease (MND) Awareness Day)를 맞아 캠페인성 광고를 게시했다.

  

사각형입니다.

 

모든 스크린에 눈(eye)이 강조된 사진을 광고로 만들어서 (운동신경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눈으로만 소통을 함) 대중들의 사회적 관심을 일으켰다. Media eye의 또 다른 특징은 소리가 없이 출력되고 있어서 별다른 소음공해를 일으키지 않는다. 게다가 LED 디지털 조명은 밤 늦은 시간 역으로 향하거나 역 주변을 다니는 사람에게 가로등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담당부서 : 연구조사부 연락처 : 02 · 3274 · 2825 이메일 : chokh39@lo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