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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호주 옥외광고협회 정크푸드 광고 없애기로

조회수 : 896 출처 : Outdoor Media Association 저자 : 이금종

호주 학교 인근에서 패스트푸드 광고가 사라질 전망이다. 호주 옥외광고 업계는 오는 71일부터 학교 인근에서 청소년들의 건강에 나쁜 식음료 광고를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호주 옥외매체 협회(Outdoor Media Association)에서 발표한 건강과 웰빙 정책’(Health and Wellbeing Policy)은 초중고등학교 150m 이내에서 자유재량 식음료(discretionary food and drink) 광고를 금지, 그리고 모든 식음료 광고는 호주 식생활 지침(Australian Dietary Guidelines)과 건강 등급 평가 체계(Australian Health Star Rating)를 따르게된다.

 

협회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을 권장하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매년 3백만 달러(한화 약 24억 원) 규모의 광고 공간을 제공하고 제작 전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정책이 안착될 수 있도록 이행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주/연방 정부에 매년 보고서도 제출하게 되며 업계 관계자와 건강 홍보 전문가들이 모여 정책의 효과를 논의하는 연례회의도 열 계획으로, 호주 사회에서 비만 문제는 주요한 건강 이슈 가운데 하나이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에서 식음료 광고를 규제한 전례는 있다. 하지만 업계가 자발적으로 광고 규제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 협회는 밝혔다.

담당부서 : 연구조사부 연락처 : 02 · 3274 · 2825 이메일 : chokh39@lo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