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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호주 옥외업계 실적 회복에 자신감

조회수 : 484 출처 : Outdoor Media Association 저자 : 호주 이금종 해외통신원

호주 옥외광고 업계가 작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3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매출액은 9,580만 달러(한화 약 770억 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65%까지 감소했던 2분기 실적과 비교해 조금 나아진 수치다. 디지털 광고 수입은 55.6%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슷한 비중을 보였다.


옥외광고협회 대표 샤메인 몰드리치(Charmaine Moldrich)는 실적 개선 움직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몰드리치 대표는 “호주 전역의 이동/회합 제한 완화 조치와 봄, 여름,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업계의 성수기로 매우 낙관적”인 상황이라고 답했다.  

   

자료에 따르면 기온이 올라가고 봉쇄조치들이 완화되면서 옥외로 향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톰톰(TomTom)사의 교통지표(Traffic Index)는 빅토리아주를 제외한 호주 전역에서 코로나 이전의 75~90% 수준을 회복한 교통량을 보여준다. 쇼핑센터 이용 고객 역시 기존 대비 93% 수준을 회복했다.


오미디어(oOh! Media)의 ‘펄스 보고서’(Pulse Report)에 따르면 호주인 다섯 중 넷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외출하는 것이 즐겁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83%가 카페나 펍(pub) 등을 방문할 의사가 있고, 58%는 자동차 여행을 생각 중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긍정적인 시장 전망에 업계는 “집 밖으로 뛰어”(Spring into Out of Home) 캠페인으로 응답하고 있다. 10월~11월 중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코로나 사태의 진전에 대한 공중의 기대에 공감을 표하고, 동시에 옥외광고에 관한 광고주와 청중의 관심을 환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림] 코로나 사태의 진전과 외부활동 인구 증가를 기념하는 옥외업계의 캠페인(출처: Outdoor Media Association)



담당부서 : 연구조사부 연락처 : 02 · 3274 · 2825 이메일 : chokh39@lo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