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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 내 최초 차창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Canvas’ 개시

조회수 : 330 출처 : PR Times, Adver Times 저자 : 박미경 해외통신원

 도쿄도 내 가장 큰 모빌리티 미디어인 ‘THE TOKYO TAXI VISION GROWTH’를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뉴스 테크놀로지(대표이사 미우라 준키)와 택시배차 어플리케이션 ’S.RIDE‘ 등을 운영하고 있는 소니그룹의 S.RIDE 주식회사(대표이사 미우라 준키)가 2021년 6월부터 일본 최초로 차창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THE TOKYO MOBILITY GALLERY Canvas‘(이하 Canvas)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모빌리티 산업에서는 이동 자체의 고부가가치화나 여러 종류의 교통수단을 연결시켜 심리스(seamless)한 이동을 실현하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가 주목을 받고 있다. 뉴스 테크놀로지와 S.RIDE도 2019년 4월부터 어플을 활용한 배차부터 디지털 사이니지, 하차 시 어플 결제 등 택시 산업의 DX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제공되는 ’Canvas‘는 “도쿄에 새로운 갤러리를”이라는 컨셉으로 도내를 주행하고 있는 택시의 빈 차 시간(손님이 탑승하지 않고 있는 시간)을 활용하여 뒷 좌석 왼쪽 창문(바깥쪽)을 광고 게시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일본 내 최초 차창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이다. 거리의 보행자 등이 타겟이다. 광고가 게시되는 왼쪽 창문에는 AGC 주식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유리로 만든 투명 스크린 ’Grashine‘를 탑재한다. 영상을 투영하고 있지 않을 때는 투명한 유리창이지만, 투영이 시작되면 선명한 광고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차창을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에 ’Grashine‘을 도입한 것은 일본 최초이다.


 ‘Canvas’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대형 광고 게시도 가능한 일본 최초의 차창형 사이니지라는 점, ② 언제나 시선 높이에서 광고 송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시인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③ 택시의 특성상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운행되므로 광고 효과가 높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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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R Times,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051.000036935.html)


 ‘Canvas’는 국제 자동차와 야마토 자동차 교통의 협력을 받아 우선 도내를 주행하고 있는 JPN TAXI 100대에 먼저 도입된다. 시범운영을 거친 다음 탑재 차량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인데 S.RIDE 어플 가맹 택시 사업자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JPN TAXI에 탑재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2022년까지 1,000대 탑재가 목표이다. 도내에서 1개월간 100대를 운행하는 경우 약 600만 명이 광고를 볼 수 있다고 예상되는 바 광고효과도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미우라 준키 뉴스 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2019년 4월부터 택시의 DX를 위하여 뒷 좌석에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택시에 승객이 타고 있지 않은 시간, 즉 빈 차 시간이 약 49%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와 같은 빈 차 시간에 차창을 디지털 사이니지로 활용하는 것은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새로운 수익화(monetize)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지금까지의 옥외광고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번 시도에서는 택시배차 어플 ‘S.RIDE’를 통하여 수집한 위치 정보 등의 데이터와도 연결하여 장소나 시간대에 최적화된 광고나 그 외의 정보들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도 진행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가까운 음식점의 정보나 영화 상영 스케줄 등 보행자들도 관심을 가질만한 컨텐츠를 송출하는 것이다.


 뉴스 테크놀로지와 S.RIDE는 앞으로도 택시를 기점으로 사람들의 ’이동‘에 수반하는 체험 가치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정보제공이 가능한 사회로 연결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추구하여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공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우라 준키 대표이사는 ”’Canvas‘를 활용하여 동영상을 발신하는 것도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현행 도로교통법 상 인정되고 있지 않다.“면서 앞으로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참고자료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051.000036935.html
https://www.advertimes.com/20210318/article34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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