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독일 FAW, 2020년 하반기 긍정적 전망
독일옥외광고전문협회(FAW)가 데이터 전문업체 Adsquare를 통해 산출한 2020년 상반기 공공공간에서의 인구이동성지수 변동추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0년 3월 초부터 코로나감염증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급감했던 수치가 3월 말을 기점으로 반등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6월 말에 이르러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이 조사는 옥외광고가 집행되는 전형적인 환경인 시내, 번화가, 쇼핑 중심지, 대중교통 이용지역으로 부문을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주요 도로 및 기차역을 포함하는 대중교통 부문의 이동성 수치가 큰 약진을 보여 공공생활이 재개되었음을 방증했다.
독일 옥외광고 총매출은 4월과 5월 연속해서 줄어들었다가 6월 처음으로 반등을 보였다. 6월 옥외광고 총거래량은 5월의 1억 5633만 8000유로에 비해 1.65% 증가한 1억 5891만 6000유로를 기록했다. 5월과 6월은 통상 옥외광고 판매량이 연중 고점을 기록했던 만큼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0%와 12% 감소한 수치다. 비록 예년에 비해 부진한 실적이지만 FAW는 이것이 명확한 회복세라고 판단했다. FAW의 회장 태슬러는 향후 국내관광 홍보 등 옥외광고 업계에 긍정적인 이슈가 있을 것이라 언급하며, 인구 이동성의 회복에 따라 올해 말까지 옥외광고 매출이 지난 몇 주간의 판매 부진을 보상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고자료
https://faw-ev.de/pressemitteilungen/156-ooh-mit-zuversicht-fuer-das-zweite-halbjahr-2020
https://invidis.de/2020/07/dooh-out-of-home-blickt-zuversichtlich-auf-zweites-halbjahr/#more-228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