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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Weischer.JvB, 기후중립적인 옥외광고 제안

조회수 : 404 출처 : 참고자료 참조 저자 : 장성준 독일 해외통신원

독일의 주요 광고대행사 중 하나인 바이쉐르(Weischer) 미디어그룹의 자회사 Weischer.JvB는 지속가능한 옥외광고를 표방하는 Weischer.Green 상품을 출시했다. Weischer.JvB는 옥외광고와 동적인 고객여정을 다루는 전문업체로서 해당 캠페인은 옥외광고의 구성과 시행 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고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회사는 TKE(Tausender-Kontakt-Emissionswert) 모델을 사용해 광고의 도달 범위와 관련해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결정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핵심성과지표를 산출한다. 이를 위해 먼저 예정된 광고캠페인의 생산과 배송과정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탄소발자국을 산출한다. 추정치를 바탕으로 환경친화적인 광고 매체를 선택하게 되는데, 예를 들면 포스터 광고 등을 제작할 때 지속가능한 임업을 통해 생산되는 인증된 인쇄용지와 생분해성 잉크제품을 사용한다. 최종적으로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도 줄이지 못한 탄소배출량은 기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다양한 비영리 단체에 투자하는 것으로 상쇄시킨다. Weischer.JvB는 광고주가 원할 경우 광고수단에 지속가능성에 관해 표기하고 광고주에게 기후중립적인 생산방식을 따랐음을 인증하는 로고를 제공한다.


모기업인 바이쉐르는 UN이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달성에 매진하는 기업에게 부여하는 ‘지원 파트너’ 자격을 얻은 최초의 회사다. 또한 2017~2019년 UN이 추구하는 17개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에 관한 국제 캠페인을 제작한 바 있다. 당시 집행된 ‘SDG 나비효과’ 캠페인은 2019년 공공공간에서의 최고의 미디어 아이디어로 선정되어 ‘독일 미디어상’을 수상했다. 일련의 맥락에서 Weischer.Green은 환경이슈의 비중이 큰 독일의 정치경제적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참고자료
https://invidis.de/2020/07/dooh-weischer-jvb-startet-green-dooh/
https://www.wuv.de/medien/nachhaltigkeit_begeistert_konsumenten
https://page-online.de/branche-karriere/aussenwerbung-geht-auch-klimaneutral/
https://weischer.media/de/de/aussenwerbung/presse/weischerjvb-bietet-nachhaltige-ooh-kampagne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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