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마당

해외통신원


해외동향

[독일]독일축구리그, 라이선스 판매 부문 중 DOOH 패키지 신설

조회수 : 432 출처 : 참고자료 참조 저자 : 장성준 독일 해외통신원

독일축구리그(Deutsche Fußball Liga, DFL)의 미디어라이선스 경매에 최초로 디지털옥외광고 패키지가 등장했다. DFL의 라이선스 판매는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 중 채널의 유료/무료 유무와 요일 및 시간대에 따라 나뉘어 패키지 형태(Paket A~M)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 시즌 단위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기존의 구성에 디지털 옥외광고 부문이 추가된 것으로, 이는 옥외광고 매체에 분데스리가(1부 리그와 2부 리그)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 60초 분량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지난 6월 22일 진행된 입찰에서 BILD, SPORT BILD, WELT 등을 소유한 미디어 그룹 악셀 스프링어(Axel Springer News Media National Digital)가 이 권리를 획득했다.


악셀 스프링어는 이날 ‘패키지 M’ 또한 낙찰받아 두 패키지의 연동을 계획하고 있다. 패키지 M은 경기종료를 선언하는 호각 직후에 유료 텔레비전 채널에서 경기 하이라이트 클립을 방영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에 따라 악셀 스프링어는 슈퍼컵을 포함해 총 617개의 시즌 경기 하이라이트를 BILDplus의 구독자 48만 명에게 즉각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향후 12만 5000명 규모의 WELT의 디지털 구독자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공영방송의 스포츠뉴스보다 빠른 전달로, 옥외광고 매체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될 수 있다. WELT가 확보한 독일 내 2만 5000개 상당의 옥외광고 화면에 QR코드 등을 삽입해 이를 통해 축구 하이라이트 영상에 대한 빠른 접속을 유도하는 식이다.


두 라이선스 패키지를 복합적으로 활용한 크로스미디어 프로모션에 대해 악셀 스프링어의 회장 Stefan Betzold는 완전히 혁신적인 형식의 광고 노출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옥외광고 패키지 활용에 대해서는 매체 간 도달범위의 상호작용을 통해 축구 팬뿐 아니라 광고주를 위한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데스리가의 경기는 독일에서 가장 흡인력이 큰 콘텐츠다. 올해 9월에 시작하는 2021/2022 시즌부터 2024/2025 시즌까지 4개 시즌에 대한 DFS의 라이선스는 총 44억 유로에 판매되었다. 이는 2016년에 있었던 지난 경매의 46억 4천만 유로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이다.


[그림1] 독일축구리그(Deutsche Fußball Liga, DFL)의 미디어라이선스

(출처: mediaimpact)


참고자료

https://www.axelspringer.com/de/presseinformationen/axel-springer-sichert-sich-bundesligarechte-bis-2025

https://www.kicker.de/777057/artikel

https://www.bild.de/sport/fussball/fussball/bundesliga-rechte-so-wird-die-bundesliga-ab-2021-im-tv-gezeigt-71423240.bild.html
https://www.welt.de/sport/article210065997/Fussball-Axel-Springer-kauft-Bundesliga-Rechte.html

https://www.mediaimpact.de/de/unkategorisiert/so-viel-bundesliga-wie-noch-nie

담당부서 : 연구조사부 연락처 : 02 · 3274 · 2825 이메일 : chokh39@lo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