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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

조회수 : 419 출처 : 저자 : 윤혜림

코로나 바이러스가 스페인을 강타하면서 광고 업계 또한 타격을 입게 되었다. 대형 이벤트 뿐만아니라 주요 광고관련 페스티벌 및 컨벤션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스페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국적 광고업계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할 수 있도록 촉각을 새우고 있다.

Lola Mullen lowe 사의 최고경영자는 스페인 뿐만 아니라 다국적 클라이언트와 일을 하고 있어 이미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투자 계획을 연기하거나 대면 회의를 가상 회의로 전환하고 출장을 최소화하는 것을 3월 초부터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스페인 내 다른 다국적 광고 회사들도 이와 비슷한 사정이다.


가장 우려하고 있는 점은 코로나 바이러스 발 경제위기로 인하여 광고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다. 만약 상황이 여름까지 지속된다면, 대게 가장 광고 업계에서 중요시 여겨졌던 투자기간 인 2사분기의 실적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페인 거주 인구 전체가 3월 13일 금요일부터 격리에 들어가게 되었으므로, 집에서 자가격리 중인 소비자에게 접근하기 위하여 이 기간 동안 옥외광고보다는 디지털 광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창의적인 방법으로 국민들을 자가 격리에 동참하도록 할 수 있는 옥외 광고 프로젝트도 등장하였다. DAVID Mad 사의 Rafael Ochoa와 Guilherme Pinheiro의

MascarillaAds 프로젝트는 옥외 광고물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마스크를 씌웠다. 간단하지만 창의적인 이 광고 방법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담당부서 : 연구조사부 연락처 : 02 · 3274 · 2825 이메일 : chokh39@lo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