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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르트문트시, DOOH를 활용한 재난경보 운영 시작

조회수 : 221 출처 : 참고자료 참조 저자 : 장성준 해외통신원

 도르트문트시는 도시 내에 설치된 DOOH를 활용한 재난경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역의 옥외광고 운영기업인 Wall GmbH와 독일연방의 경고시스템인 MoWaS(모듈식 경고시스템)를 연결한 방식이다.


 MoWaS는 작년 9월 10일, 연방정부가 ‘전국 경보의 날’에 시범사업을 시작한 시스템으로서, 연방재난구호사무소의 연방경고시스템이 경고메시지를 송출하면 전국에 설치된 DOOH에 경고문구가 표시되는 방식이다. MoWaS의 운영목표는 재난경보나 관련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서, 어플리케이션 및 라디오 등과 함께 DOOH가 포함된다. 이 사업엔 Wall GmbH뿐만 아니라 독일 제1의 옥외광고 사업자인 Ströer가 참여하고 있다.


 비록 작년에 시행된 MoWaS 시스템 시범사업은 실패로 끝났지만, DOOH가 재난경보시스템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 시스템은 현재 베를린과 함부르크, 비스-바덴 등의 도시에서 지역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도르트문트시가 이 시스템을 구축하는 네 번째 도시가 되었다.


 베를린의 경우 2011년부터 공공보험사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Katwarn을 통해 DOOH나 스크린 옥외광고를 통해 도시재난경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2015년 기준 약 100개의 스크린에 재난경보가 표시되었으며, 주로 베를린 내 주요 U-Bahn역에서 설치된 스크린들이다.


 도르트문트시의 재난경보시스템 사업에 참여한 Wall GmbH는 디지털 도시정보시스템이 공공장소에서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기에 재난경보 관련 활동에 참여했고, 향후 관련 활동을 추가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새로운 방식의 옥외광고도 재난경보에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 3월에 실시된 도르트문트시의 DOOH 재난경보시스템은 성공적으로 수행되었고, 최근 몇 주 동안 관련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 상용화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5d4aab7.bmp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00pixel, 세로 750pixel

< 그림 1 > 도르트문트시의 DOOH 활용 재난경보시스템 사례

(출처 : invidis.de/2021/03)


참고자료
https://invidis.de/2015/09/digitale-aussenwerbung-berlin-informiert-und-warnt-bei-katastastropen-auf-dooh-screens/
https://invidis.de/2020/08/dooh-stroeer-unterstuetzt-den-ersten-bundesweiten-warntag/
https://invidis.de/2020/09/bundesweiter-warntag-dooh-von-wall-unterstuetzt-mit-warnsystem/
https://invidis.de/2021/03/dooh-city-stelen-machen-dortmund-sicherer/

담당부서 : 연구조사부 연락처 : 02 · 3274 · 2825 이메일 : chokh39@lo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