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QR코드를 스캔하면 무료 기내 쿠폰을 드립니다
<그림 > 젯스타 항공의 17번째 생일 이벤트가 진행중인 디지털 사이니지의 모습
(출처: Outdoor Media Association)
호주의 저가 항공사 젯스타(Jetstar)가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5월 25일 화요일 출퇴근 시민들에게 기내 사용 쿠폰(flight vouchers)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호주 최대 옥외광고업체인 오미디어(oOh!media)와 광고대행사 싱커벨(Thinkerbell), 웨이브메이커(Wavemaker)가 기획한 이 행사는 멜버른 시의 플린더스 역(Flinders Street Station)과 시드니 시의 센트럴 역(Central Station)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진행됐다. 이벤트 참여자는 공항의 ’셀프체크인 키오스크‘(self check-in kiosk)에서 탑승 수속을 하듯 디지털 사이니지에 나타난 젯스타 노선에서 원하는 여행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화면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약 4만~40만 원 상당의 기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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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스타 측은 이번 행사에 약 백만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체의 최고 고객 책임자(Chief Customer Officer) 앨런 맥킨타이어(Allan McIntyre)는 “여행 수요가 폭발적인 시기에 고객들과 젯스타의 생일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응답했다.
호주는 코로나-19 대응에 성공적인 국가 가운데 하나이지만, 지난해 1월부터 10월 사이 여행업계의 매출은 이전 시기 대비 30조 이상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